푸룻스킨, 호캉스 시즌, 뷰티까지 챙기는 ‘뷰캉스’가 뜬다
국내 호텔업계가 해외 여행 대신 국내로 발길을 돌린 이른바 ‘유턴족’ 공략에 나서며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뷰티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자 뷰티 관련 상품을 보강하며 호캉스족들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호텔업계는 도심 또는 자연 ‘뷰’에 더해 무덥고 습한 날씨에 쉽게 지치는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뷰티’에 집중해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는 ‘뷰캉스’를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비건 코스메틱 등 특별한 매력을 호텔에 숙박하면서 느낄 수 있어 ‘유턴족’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글래드 호텔은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프룻스킨(Fruitskin)’과 함께 뷰티 서머 호캉스 상품을 선보인다. 프룻스킨은 과일 유래 더마 코스메틱으로 엄격한 인증 과정을 거쳐 프랑스의 이브 비건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다. 비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만큼 ‘미닝아웃’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래드 호텔이 프룻스킨과 협업해 선보인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푸룻스킨의 베스트 3종 세트로 구성됐다. 베스트 3종 세트에는 △판테놀 앰플(40ml) △딥 하이드레이션 크림(50ml) △비건 핸드 버터 클레멘타인(50ml)이 포함됐다. 산뜻하게 흡수되는 사용감과 촉촉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며 일상 속 환경보호를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 파우치에 담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9월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캉스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면서 호텔 브랜드 뿐만 아니라 어메니티도 소비자들이 유심히 보는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면서 “특히 여성고객들끼리 호캉스가 늘면서 어메니티와 뷰티용품에 공을 들이는 호텔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구성헌 기자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