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MCN 디밀,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에 ‘바디버든 프로젝트’ 입점

21-11-29 by 최고관리자

 

입력 2021.09.01 12:01 수정 2021.08.31 16:46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롯데백화점과 협업한 ‘디바인’ 이어 PB브랜드 단독샵 꾸려 16종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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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MCN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 대표 이헌주)은 PB(자체) 브랜드인 ‘바디버든 프로젝트(BBP)’가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쇼핑몰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온앤더뷰티샵’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디밀은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뷰티 크리에이터 편집샵 ‘디바인’ 1호점을 오픈한 것에 더불어 이번에는 롯데월드타워 1층 에비뉴엘에 PB브랜드인 BBP 단독샵을 꾸렸다. 지난 6월부터 롯데백화점과 논의 과정을 거쳐 7월 말 제품 16종 입점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하반기에는 디밀 전속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디밀은 앞서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12월 바디버든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시너지플래닛츠’를 인수했다. 단순히 경영권을 가져오는 차원을 넘어 BBP를 전략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실제 월 매출 규모를 인수 직전보다 2.5배 이상 키우는 등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현대홈쇼핑과 ‘BBP 구슬 앰플 트리트먼트’를 공동 개발한 데 이어 세 번의 라이브 방송 모두를 완판하며 7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올리브영 화장솜 부문 1위에 선정되고, 쿠팡과 전략 파트너십을 맺어 1년 사이에 매출이 10배 이상 성장하는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어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에 입점함으로써 거대 유통사와 전략적 협업까지 완성했다.


디밀의 클린 뷰티 브랜드 ‘바디버든 프로젝트(BBP)’는 환경 호르몬과 화학물질처럼 몸에 부담을 주는 요소를 줄여 삶의 안정을 찾아주자는 목표를 가졌다. 제품에 파라벤이나 인공 향료, 인공 색소 등 피부와 건강에 유해한 화학 성분을 넣지 않았다. 용기도 친환경 라인으로 꾸려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것을 사용하며, 완충제까지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쓴다.


바디버든 프로젝트 김두영 대표는 “디밀의 전략적 인프라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마케팅과 쿠팡 파트너십, 현대홈쇼핑 방송 판매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250% 이상 성장한 매출 100억원 달성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 친환경에 더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선도하는 글로벌 클린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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